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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으로 우리 아이 문해력 키우기

📚 독서가 공부의 바탕이 되는 이유 – 최승필 작가 강연 후기

by lazymommy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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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정작 ‘생각하는 힘’은 부족하다고 느끼신 적 있나요?

저 역시 그런 고민을 하던 중,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님의 강연을 직접 들을 기회가 있었어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접해봤을 저자의 이름.

책으로도 이미 많은 울림을 주셨지만, 강연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오늘은 강연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

독서 교육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새롭게 정리하게 된 시간이었거든요.


 
 
 

 

🧠 “지적 허기를 채우는 것, 그것이 진짜 독서다”

강연에서 최승필 작가님은 “독서란 지적 허기를 채우는 행위”라고 정의하셨어요.

아이들이 배고프면 밥을 찾듯,

무언가가 알고 싶어서 책을 찾는 것이 진짜 독서라는 이야기였죠.

“아이들에게는 지적 허기가 있다.

그런데 어른들이 그 허기를 ‘공부하자’는 말로 누르고 있다.”

출처 입력

이 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우리는 아이가 책을 읽으면 “시험에 도움 될까?”를 먼저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그냥 알고 싶어서 책을 읽는 거고, 그게 결국 공부의 힘이 된다는 것!


 
 
 

 

📉 ‘성적 하락’은 독서 부족의 신호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성적 하락은 독서 부족에서 시작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 저학년까지는 비교적 성적이 좋은데,

고학년이 되면서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

그 원인을 독서 부족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왜냐하면 고학년부터는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해와 사고력’ 중심의 공부가 시작되기 때문이에요.


 
 

📖 읽기의 힘 = 공부의 바탕

강연을 들으며 깨달은 건,

결국 모든 공부는 ‘읽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에요.

  • 수학 문제를 이해하려면 문제를 ‘읽어야’ 하고,
  • 과학 개념도 교과서를 ‘읽어서’ 파악해야 하죠.
  • 심지어 수업 시간의 설명도 일종의 ‘언어 정보’로 받아들여야 해요.

즉, 읽기 능력이 부족하면 수업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작가님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읽기 능력 부족”에서 찾으셨고,

그 해결책으로 **‘꾸준한 독서’**를 강조하셨어요.


 
 

🙋‍♀️ 그럼 어떻게 읽게 할까요?

작가님은 ‘아이에게 책을 읽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언급하셨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강요하지 않는 것!

“아이들은 책을 강제로 읽히면 금방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읽기 싫은 대상이 되어버리죠.”

출처 입력

그 대신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예를 들어, 공룡을 좋아한다면 공룡에 관한 다양한 책을,

요리를 좋아하면 요리 책이나 관련 그림책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 강연을 듣고 느낀 점

솔직히 말해, 이전에는 책을 읽으면 좋다는 걸 ‘감성적으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강연을 통해

**‘왜 독서가 공부의 바탕이 되는가’**에 대한 명확한 논리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의 독서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지적인 욕구를 존중해 주는 부모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요.


 
 
 

💬 마무리하며

공부머리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길러지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책 읽기’라는 점,

최승필 작가님의 강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깊이 느꼈습니다.

혹시 요즘 아이 공부에 답답함을 느끼고 계시다면,

이번 강연 후기에서 실마리를 찾으셨길 바래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강연을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책과는 또 다른 울림이 있거든요 😊